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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넥서스4 사용기라고 하기엔 쑥쓰럽지만...



nexus one

nexus S

galaxy nexus

nexus 7

nexus 10 이은 google의 6번째 Device nexus4


같은 배에서 나온 쌍둥이형인 LG 옵티머스 G와 비교하면 성능은 동급, 옵션은 카메라와 LTE가 없어서 조금 딸림 하지만 가격은 절반!!! (이 조금 안됨)


힘들게 구매하여 4일 정도 사용한 사용기입니다.


일단 넥서스4를 구매하여 구글플레이 내 계정에는 총 4가지의 google 발매 device가 등록되었습니다.



물론 넥서스S가 첫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이전에 사용한 베가시리즈는 구글마켓 시절이라 등록이 안되었나봅니다.






일단 많이들 접했을 앞면은 생략.

뒷면부터... (모든 사진은 찍은 후 보정을 안거친 원본)


SGP 슈타인하일 울트라크리스탈 듀얼 보호 필름을 바른 상태라 뒷면이 약간 뿌옇게 나옴



넥서스4를 LG가 제조함으로써 삼성 3가지 (nexus S, galaxy nexus, nexus10), LG 1가지 (nexus4).

google에서 발매된 총 6가지의 device중 4가지를 한국기업이 제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발매는 안되는게 함정)



이제서야 뒷면에 큼직하게 찍힌 nexus 로고.

넥부심이 뿜어져 나오는 이 로고와 아른하게 빤짝이는 뒷면때문에 필사적으로 정품범퍼를 구매했죠.



배송이 늦어지게 만든 문제의 정품 범퍼.

흔하디 흔한 범퍼나 케이스 처럼 made in china가 아닌 LG가 판매하는 made in korea 제품.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고 확인은 못했으나 어느글에서 본 정보에 의하면 옵티머스G의 정품 범퍼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

딱딱한 고무재질의 마감과 무광의 다크메탈 색상의 콤비가 튀지 않게 무난하게 은은한 느낌을 줍니다.



형광등 빛이 반사되어 광택이 있어 보이나 실제는 무광소재.

충전단자쪽은 계단식으로 홈이 파여 충전잭 삽입 후 고정이 잘되는 디자인.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범퍼를 장착한 상태의 잠금화면.

넥서스S때 쓰던 안드로이드봇의 바탕화면 다시 한번 재활용




홈화면은 심플하게~

넥서스S때 열심히 루팅하여 쓰다가 갤럭시넥서스 사용 중반에 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자동차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했는데 혹자는 루팅 안하고 쓸꺼면 레퍼런스폰을 왜 사냐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저분한 통신사,제조사앱 없는

퓨어구글상태의 레퍼런스폰을 순정상태로 쓰는것도 상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좌로 부터 넥서스7 - 넥서스4 - 갤럭시넥서스 순서.


뭐 해상도와 색감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땜에 패스.

개인적으로 넥서스4의 색감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넥서스7 과 넥서스4 홈화면  (그냥 한컷 찬조 출연 ;;)




개인적으로 이번 넥서스4의 기능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파노라마렌더링'


요즘 아이폰5의 TV CF를 보면 파노라마 촬영 기능이 나오던데 넥서스에는 예전부터 있던 기능이라서 뭘 저걸 광고씩이나..... 

(뭐 성능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크게 차이 없을꺼라 생각함.)


이론상으로는 360도 회전 촬영이 가능함.  구글 넥서스4 안내페이지 참조 (http://www.google.com/nexus/4/)

구글스트리트뷰, 다음뷰 처럼 여러대의 카메라도 360도를 촬영하여 합친 사진정도로 생각하면됩니다.



카메라를 킨후 좌측아래 마크처럼 생긴 파노라마렌더링 메뉴를 선택한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중간 원안에 푸른점이 위치하도록 기기를 움직이면 자동으로 촬영이 되며 아래 화면처럼 다른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게됩니다.



하단 이미지는 이미 촬영된 이미지 이며 이제 위쪽으로 촬영을 하기 위해 기기를 기울인 상태.


정면과 상단 촬영후 좌측 촬영을 위해 기기 방향을 좌측으로 틀은 상태


이런식으로 제자리에 기기만 움직여 360도 활영이 가능하며

촬영후 하단의 정지버튼은 터치하면 렌더링한 이미지를 취합하며 잠시후 완성본이 갤러리로 들어오게 됩니다.




위 파노라마렌더링 기능으로 촬영한 대략 140도 정도되는 이미지.

옵티머스G의 카메라보다 화소수가 낮지만 파노라마렌더링 기능으로 위 사진 정도의 화질이 나오는걸 감안한다면 

넥서스4의 8MP 카메라도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는거라 생각해봅니다.


넥서스S와 갤럭시넥서를 거치면 과장된 색감에 익숙해져있던 눈이 넥서스4의 색감에 정화되는 느낌이며


부드러운 화면이동과 터치감.


항상 볼륨 줄임 상태같았던 갤럭시넥서스의 외부 스피커에 비해 정상적인 외부스피커.


4.7인치의 넓은 액정 (개인적으로 손이 작은 편이라 그립갑은 넥서스S가 최고였지만....)


등등 대부분의 면에서 개인합격점을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을 $349란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구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옵티머스G 출고가의 절반 가격인 46만정도에 구매 가능하다니!!!)


언락폰이기 때문에 통신사 약정도 필요 없고 SKT온가족할인 50%까지 받으니 데이터 무제한 올인원54를 써도 기본료 27,000원.


온가족할인때문에 기변밖에 못하는 나에겐 이보다 더 나은 폰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통해 만들고 있다는 다음폰인 X폰이 나올때까지는...


마무리가 안되는 관계로 깨알같은 안드로이드봇 넥서스7 파우치 사진으로 마무리 (촬영은 넥서스4)





추가 : 오늘 심심해서 바꿔본 락화면, 홈화면